여행/2013자동차로유럽여행61 자동차로 유럽여행 D31 (피렌체 Firenze 3일차) 2013년 5월 3일 오늘의 시작은 피렌체의 재래시장 구경 . 건물 밖으로는 가죽제품을 파는 상점들이 있고 건물 안 1층에는 주류와 파스타 등등의 가공식품이, 2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우리는 1층만 살짝 둘러보았다. 파스타 상점에 정말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를 판다. 이런게 팔리나??? 하는 모양의 파스타를 내가 샀지. 이어서 성 로렌초 성당. 메디치가의 묘지이기도 하고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도서관이 있는 곳이다. 다음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피렌체의 두오모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성당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감명깊게 본 사람이라면 한눈에 알아볼 건축물이다. 영화의 영향인지 아시아계 관광객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 웅장하다, 멋있다, 아름답다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건물이 아니다. 아니.... 2020. 7. 3. 자동차로 유럽여행 D29~30 (피렌체 Firenze 1,2일차) 2013년 5월 1일 아침일찍 일어나 정리하고 피렌체로 떠날 준비를 한다. 나갈 준비하고 아침챙겨먹고 캠핑짐 정리하면 아무리 빨라도 2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매번 이동하는 날이 되면 매우 바쁘다. 서둘러서 준비했는데도 출발하려니 거의 열시였다. 피렌체가지는 대략 두시간 반이 걸리는 것 같다. 피렌체에 도착하여 캠핑장에 텐트를 멋지게 펼쳐놓고는 버스를 타고 피렌체 시내로 가본다. 캠핑장은 미켈란젤로 광장 근처이고 캠핑장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산타마리아 역 쪽의 카페에 가서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샌드위치가 3유로 인데 자리값이 2유로라고 한다. 왠지 사기당한 기분이다. 아시시와 분위기가 완전다른 대도시라 잠시 또 적응 안되지만, 또 우와 우와~하며 걸어다녀 본다. 그리고 피렌체의 많은 젤라또 맛집 중 한.. 2020. 7. 2. 자동차로 유럽여행 D27~28 (아시시 Assisi) 2013년 4월 29일 소렌토에서 아시시로 이동. 멀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멀다. 하루 종일 이동만 하다가 끝났다. 우리가 이틀동안 묵은 아시시 캠핑장 Camping Fontemaggio Via Eremo delle Carceri ,24, 0608 Assoso Perugia, Italia www.fontemaggio.it 작고 아담한 캠핑장이었던 것 같다. 호텔도 같이 운영하는데 호텔이라기 보다 민박집 같으 느낌. 캠핑장에서 아시시 구시가지 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2013년 4월 30일 다음 날. 오늘은 아시시 구경하는 날.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열심히 걸어가본다. 오늘의 루트는 로카마조레 - 산루피노성당 - 코무네 광장, 미네르바 신전 - 산프란체스코 성당 - 점심 - 산티키아라 성당 먼.. 2020. 7. 2.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6 (소렌토 - 카프리) 2013년 4월 28일 리셉션 근처에 차를 대 놓고 캠핑장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캠핑장 리셉션에서 버스 티켓을 판매한다. 한 장에 1.70유로 왕복 할 예정으로 3명이서 6장 구매했다. 시내에 도착하여 11시25분 페리 티켓을 끊고 카프리행 페리를 기다린다. 카프리 가기 기가막히게 좋은 날씨다. 홍콩에서 마카우 가는 배가 생각이 났다. 엄청 멀미했었는데 그 때. 카프리섬에 도착하여 또 다시 작은 페리를 타러 간다. 섬 한바퀴를 살짝돌고 푸른동굴을 구경할 수 있는 배다. 1인당 17유로 정도 했던 것 같다. 배 출발하기전에 캠핑장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다. 50센트 내고 화장실도 다녀왔다. 오로지 싸기 위해 돈을 낸다니.. 화장실 후기는 '깨끗하고 괜찮긴 했는데 50유로치를 못 싼거.. 2020. 7. 1.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5(폼페이 Pompeii ) 2013년 4월 27일 * 열심히 기억을 더듬어 가며 썼는데 저장을 안해서 다 날아갔다. 다시 시작. 로마에서 폼페이를 거쳐 소렌토 까지 이동하는 날이다. 오늘도 갈길이 멀기에 7시에 기상하여 바지런히 움직여본다. 9시 반쯤 캠핑장을 출바라여 12시쯤 폼페이에 도착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중충한 날씨 속에 작은 사고가 하나 발생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사이드미러 박살★ 주차하다가 박살났다. 어떤 할아버지가 Please 자기가 주차하게 해달라며 도와주셨다. 주차는 무사히 했는데 이번엔 엔진 쪽에서 연기가. (사이드브레이크 때문이었을까) 도와주신 할아버지가 민망하셨는지 어디선가 메카닉으로 보이는 사람을 불러오심. 다행히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솔직히 그 후로 갑자기 차 폭발하는 거 아니겠지.. 2020. 7. 1.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4 (로마 마지막날) 2013년 4월 26일 로마여행 4일차. 비가 온다. 이정도 비는 비도 아닌가 보다. 꾸역꾸역 우산 쓰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다. 로마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두가지. 피노키오와 모카포트. 결국 피노키오 자석을 하나 사고(지금은 산산히 부서진...) 모카포트는 다른 여행지에서 사기로 했다. 너무 예쁜데 너무 비싸.. 제일 싼게 24.90유로 오늘도 사람 바글바글한 로마. 시민보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임이 분명하다. 트레비분수를 지나서 판테온 쪽으로 갔다. 서양 건축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판테온은 모든Pan+신theon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켈란젤로도 극찬한 건물이라고. 서기 80년에 화재로 손상되었다가 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 2020. 6. 30.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3 (로마) 2013년 4월 25일 캠핑장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Due Ponti역으로 왔다. 한참을 기다리면 이렇게 낡고 더러운 열차가 들어온다. 한번 갈아타고서 Circo Massimo역에서 내렸다. 이 날의 일기는 핸드폰에 남겼다. 그래서 기록이 없음. 사진에 의존하여 기억을 더듬어 본다. 제일 먼저 도착한 스페인 광장. 여기에 오면 당연히 젤라또를 먹으며 계단에 앉아야 할 것 같지만 일단 이 계단은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발 디딜 틈도 없고 , 젤라또 먹는 것도 금지이다. 그런데 사진 속을 보니 먹고있는 사람이 보이긴 한다. 뭐지? *찾아보니 이제sms 물을 포한 음식물 섭취 자체가 안되고 계단에 앉는 것도 금지라고 한다. 벌금 내야한다고 함. 앞뒤양옆으로 가득한 인파 속에서 가방을 소중하게 품고 스페인광장.. 2020. 6. 30.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2 (바티칸) 2013년 4월 24일 오늘은 미리 예약해둔 바티칸 가이드 투어 날이다. 집합시간이 오전8시라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6시 55분에 Due Ponti역에서 출발해서 7시 17분 쯤 만남의 장소인 Cipro역에 도착했다. Due Ponti역에서 탄 지하철은 엄청 지저분하고 더러웠는데 Cipro역은 아주 깔끔깨끗함. Cipro역에서 투어 가이드님을 만나서 설명을 듣고 오디오가이드를 받아서 바티칸으로 출발. 왜 두개 인지 모르겠다. 하나는 가이드님 하나는 박물관 오디오 가이드였나? 맞나??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수 많은 그림들과 조각상을 감상하며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였다. 바티칸 궁전 안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 예배당등이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바티칸 박물관이라고 부른다. .. 2020. 6. 29.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1 (피사에서 로마 가는 길, 로마캠핑장) 2013년 4월 23일 피사에서 로마 가는 길. 고속도로로 갈 줄 알았는데 국도다. 구불구불한 이탈리아의 국도. 그런데 길이 정말 예쁘다!!! 지금까지 봤던 풍경과 다른 풍경이다. 날씨가 비가 올듯 맑아질 듯 요상스러웠지만 그래도 이 풍경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차를 잠시 멈췄다. 차를 타고 달리는데도 풍경이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스킬이 부족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사진으로는 눈으로 보는 것을 다 담을 수는 없는 것 같다. 7년이나 지났지만 이 풍경이 아직 기억이 난다. 긴 시간 운전 끝에 로마에 도착하였다. 피곤하니까 캠핑장으로 직행. 우리가 4박5일동안 지낸 캠핑장 Campeggio Flaminio Village **** Via Flamnia Nuiva, 821, 0089, Roma,이탈리아 ww.. 2020. 6. 29. 자동차로 유럽여행 D 20~21 (피사 - 시에나) 2013년 4월 22일 아침일찍일어나 캠핑장 자리를 정리하고 출발해 보았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피사. 한번도 본적 없지만 본것만 같은 그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간다. 이탈리아 피사에서 가장 유명한 두 곳. 피사의 사탑과 두오모다. 유명한 관광지 답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피사의 사탑 근처에서는 두 분류의 사람으로 나뉜다. 양손을 번쩍 들고 있는 사람과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 남녀노소 국적불문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피사의 사탑은 성당의 종탑이다. 1174년 부터 짓기 시작한 이탑은 1274년 부터 기울기 시작해 공사가 중단 되었다가 1350년 8층 탑으로 완성되었다. 기울어진 탑은 성당보다 더 유명세를 얻었다. 정말 긴 시간을 버틴 이 탑은 꾸준히 보수공사를 하여 최근에는 나름 똑바로 서있다.. 2020. 6. 26. 자동차로 유럽여행 D 18~19 (친퀘테레) 2013년 4월 20일 알벤가 캠핑장을 떠나 친퀘테레로 향한다. 가는 길의 중간 쯔음에 이탈리아에서 6번째로 크다는 항구도시 제노바가 있다. 알고보면 관광포인트가 많은 곳이라는데 우리는 그냥 지나쳐감. 날씨가 음침한 것이 왠지 길에서 마피아라도 마주칠 것 같았다. 이 정도 사이즈의 크루즈가 다닐 정도면 정말 큰 항구가 있나보다. 건물 한 채가 움직이는 느낌. 길을 잘못 들었던 걸까. 어마어마한 산길을 지나왔다. 좁고 구불구불한 길로 이루어진 산을 몇 개는 넘은 것 같다. 그냥 뒷자석에 타고 있기만 했는데도 제정신이 아니게 됨. 드디어 마을을 만났다. 우리의 캠핑장이 있는 곳, 레반토 Levanto. Campeggio Acqua Dolce Stefanini** Via guido semenza 5 191 L.. 2020. 6. 26. 자동차로 유럽여행 D 17 (모나코 - 알벤가) 2013년 4월 19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모나코로 출발. 모나코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여의도의 4분의 1크기도 안된다고 함. 2005년 세상을 떠난 모나코의 왕, 레니에 3세는 F1그랑프리, 유럽최대 카지노, 비과세 정책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와의 결혼으로 모나코를 작지만 유명하고 부유한 국가로 만들었다. *인포메이션 09:00~19:00 / 일요일 10:00~12:00 Boulevard des Moulins 그랑 카지노 앞 광장. 기차역에서 Boulevard de suisse를 따라 도보로 12분 어딘가에 주차를 하고 모나코 왕궁으로 가보았다. 공원같은 산길을 걸어 올라갔다.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등산하는 느낌이었다. 아파트 같은 건물도 많고 큼직큼직한 요트들이 많다. 부산같기도 하고 .. 2020. 6. 2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