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6일
여기는 액상프로방스
아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다.
아를이 고흐의 도시였다면 액상프로방스는 세잔의 도시이다.
액상 프로방스는 생각보다 굉장히 큰 도시였다.
아를이 고흐의 도시였다면 액상프로방스는 세잔의 도시이다.
세잔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잘 짜여져 있는 곳인데
일산 세잔을 잘 모르니.....
유럽여행을 하며 제일 아쉬웠던 점은
역사, 예술, 종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
조금 더 관심있게 공부하고 왔다면 더 알찬 여행이 되었을 텐데.
액상 프로방스의 랜드마크인 중앙광장. 이 곳에 여행안내소도 있고 대부분의 버스들이 이곳을 기점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로통드광장을 기준으로 오른편은 구시가지, 왼편은 신시가지로 나뉜다.
우리는 미라보 대로의 Cafe des duex Garcons에 방문했다.
미라보대로는 500년이 넘은 플라타너스 가로수와 노천카페로 유명한 길이다.
그 중 우리가 방문한 카페가 가장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1792년 오픈)
메뉴판에는 이 카페를 즐겨 찾던 유명 인사들의 그림? 사진? 이 있는데
누가 누구인 것인지 하나도 모름.
우리나라의 카페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하는데
만족스러웠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카페를 나와서 인포메이션에서 받은 알찬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를 다녀보았다.
분수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도심 곳곳에 작고 큰 분수들이 있었다.
액상프로방스의 캠핑장.
Camping Airotel Chantecler
41 Avenue du Cal Saint-Andre 13100 Aix-en-Provence, France
시내까지 3Km거리에 떨어진 캠핑장으로 가깝다.
처음으로 별4개짜리 다운 캠핑장이었음. 오래된 듯 보이지만 시설은 깨끗하고 좋다.
샤워장 물이 엄청나게 뜨거워서 누군가 샤워하면서 비명을 지르기도 하였다.
캠핑장 가까이에 Casino라는 슈퍼와 Paul이라는 빵집도 있다.
캠핑장에서 자전거도 빌려 준다고 한다.
날씨가 내내 좋았던 탓에 땅이 좀 굳어서 텐트장 핀 박기가 좀 빡셌다.
캠핑장에서 맛있게 고기도 구워먹고 잘 쉬었다고 한다.
다음 목적지는 니스와 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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