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5일
유럽여행 세번째 날이다.
디낭에서 블루아로 이동해본다.
블루아는 15~17세기 정치의 중심지라 불리었으며 블루아 주변으로 프랑스의 중요한 성들이 다 모여있다고 한다.
그 중 제일 유명하다는 블루아 성에 가 보았다.
*블루아 성 앞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23, Place du Chateau, 41000 Blois
블루아의 중심에 위치한 원래 블루아 백작의 성이었으나, 루이 12세이후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앙리 3세가 정적인 기즈공을 유안해 암살한 곳으로 악명높다고 한다.
집들이 다 똑같이 생겼다.
St-Louis 성당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루아르 강과 도심.
성 맞은 편 마술의 집. 매 30분 마다 창밖으로 뱀쇼(?)를 선보인다.
실내에도 나름 볼 거리가 많이 있었음.
저렴한 가격의 파스타 맛집.
양도 많고 맛있었음 특히 바질페스토가 맛있었던 기억!
차에 짐을 잔뜩 싣고 다니느라 주차는 항상 안전한 실내 주차장을 선호했다.
이날의 숙소 F1호텔.
이름은 호텔이지만 고속도로 중간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모텔이다.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다.
원래는 이 날도 캠핑장에서 머물려고 했는데 주유소에서 느긋하게 주유를 하고 갔더니
캠핑장 문이 닫혀있었다. 여섯시에 닫는다고 했는데 칼퇴해버리심.
덕분에 방에서 따듯한 밤을 보내게 되었다.
마르지않아 발냄새나는 수건도 빨아서 뽀송하게 말리고.
역시 프랑스 인지라 리셉션에서 영어를 못해 소통하기 어려웠음. 간신히 대화함.
이 호텔은 2층짜리 건물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큰 캐리어를 옮기기에 조금 힘들었음.
방에는 키 대신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간다.
와이파이 사용 가능하고 TV도 있고 수건도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방 밖에 있는데 비밀번호 까먹으면 방에 못들어감
여러명이랑 여행 할 때는 화장실 밖에 있는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사용중인 화장실과 비어있는 화장실은 위에 켜진 불 색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무리는 호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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