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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익숙해지기

#49. 웰링턴 일상 - 크랩쉑 The Crab Shack

by 레아어뭉 2021. 2. 5.

 

 

방학 언저리의 어느 일요일. 

웰링턴 CBD로 밥 먹으러 다녀왔다. 

 

 

 

요즘 시내에 나가면 요런 컨테이너 팝업스토어가 많이 보이는데 

여기서 이런 물건을 팔면 과연 얼마나 팔릴까 궁금해지는 제품들이 많다. 

알 수 없는 뉴질랜드 '소비의 기준' 

 

 

 

오늘 밥 먹을 곳은 CRAB SHACK

나름 웰링턴 맛집으로 손 꼽히는 곳이라는데 

뉴질랜드 온지 3년 만에 처음 가봤다. 

 

 

Crab Shack

5 Queens Wharf, Wellington Central, Wellington 6011

crabshack.co.nz

 

The Crab Shack Wellington

The Crab Shack Wellington is a waterfront, family friendly seafood restaurant a with fun and friendly atmosphere and fantastic daily deals. Find out more…

www.crabshack.co.nz

 

 

 

 

실내는 하이체어 자리 밖에 남지 않아 테라스 석에 자리를 안내받았다. 

그런데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

 

결국 실내석으로 이동했다. 

 

으른들은 괜찮지만 밥먹으면서도 움직임이 많은 딸래미는

높은 의자에 앉혀 놓을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다. (내가- 그녀는 개의치 않음...) 

 

 

 

 

 

그린홍합이랑, Crab & Clam Fettuccine를 주문하고 빵을 추가했다. 

양이 많지 않고 좀 짜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빵을 추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함

 

 

딸래미는 키즈 메뉴를 시켜줬는데 

일요일에 가면 키즈 메뉴는 공짜다. 개이득 

 

 

 

 

 

홈페이지에 가면 다른 요일의 Deal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없는 집은 다른 딜이 더 유용하겠지. 

 

 

 

 

 

키즈 메뉴가 적힌 종이에는 색칠하기 낱말 찾기 등 식사 전 아이들이 잠깐 놀만한 것들이 그려져 있다.

색연필도 갖다 줘서 식사 나오기 전까지 시간 보내기 딱 적당하다. 

 

 

 

키즈 메뉴이지만 평일에는 파는 메뉴라 그런지

양과 맛이 나쁘지는 않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더니 날이 개었다. 

비록 이날도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었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의 웰링턴은 늘 설렘! 

맛있는 걸로 배 채워서 더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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