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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자동차로유럽여행

자동차로 유럽여행 D 66,67 (파리 디즈니랜드)

by 레아어뭉 2020. 8. 27.

2013년 6월 8일 

 

 

어제 브뤼셀에서 열심히 열심히 달려 파리로 이동하였다. 

우리의 마지막 캠핑장으로 감. 

 

 

디즈니 랜드 근처에 있는 캠핑장에 갔는데 

어디에 갔었는지 기록도 없고 도통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하루 푹~~쉬고 오늘은 대망의 디즈니랜드 .

 

 

입구부터 설렘폭발이다. 

 

도쿄, 홍콩에 이어 파리까지 오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

언젠가 본토의 디즈니랜드도 가볼 날 이 있을까.........................

 

 

요즘 같은 시국에 이렇게 사람 바글바글한 사진을 보니 못볼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이 때는 2013년. No Covid19)

 

 

 

유럽여행 하면서 고성을 많이 봤더니 디즈니성은 아주 작고 아담한 성이었음을 깨닫는다. 

세월이 한~참 흐른 지금, 이 사진을 보니 우리 딸래미도 여기 가면 엄청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나의 사랑스러운 딸래미는 커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엄마랑 여행가기라고 한다. - 나도 그래♥)

 

 

 

 

디즈니랜드에서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내 카메라로 찍은 듯한 사진은 없다.. 안챙겨갔었나? 

친구들 카메라와 각자의 핸드폰 사진만 남아있다.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어서..... 파리 디즈니랜드  꿀팁..까지는 아니고 정보를 좀 검색해서 찾아보았다. 

 

 

<Disneyland Paris>

Boulevard de Parc, 77700 Coupvray, 프랑스

www.disneylandparis.com

 

1. 파리 디즈니 랜드는 디즈니랜드(1991년 오픈) 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2002년 오픈)로 나뉘어져 있다. 

2. 두 파크를 하루에 다 돌기는 빡세긴 하지만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오전에는 스튜디오 오후에는 랜드를 추천(랜드 불꽃놀이로 마무리) 

3. 랜드가 순한 맛이라면 스튜디오는 초큼 더 매운맛? (우리는 랜드만 갔지만 즐거웠다는. )

4. 티켓은 할인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서 가면 조금 싸다. 아주 조금. 

5. 들어가서 패스트 트랙을 미리 뽑아 놓으면 줄서는게 조금 편안해진다. 

6. 요즘에는 <디즈니랜드앱>이 있어서 미리 다운받아 가면 편리하다고 한다.(지도, 대기시간, 레스토랑 및 화장실 위치 찾기 가능)

 

 

 

 

 

분명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은데.....기억이 없지 왜................

그냥 칠렐레 팔렐레 좋다고 뛰어다니는 과거의 내 모습만 떠오를 뿐..

 

 

Discovery Land

 

 

 

 

 

 

 

테마파크의 꽃은 역시 퍼레이드 

으른이 되었었지만 요런거 여전히 아주 좋아한다. 

다 늙어서도 이렇게 신기하고 재밌는데 아가들은 정말 꿈과 환상의 나라라고 느낄 듯. 

 

 

 

 

디즈니랜드의 마무리는 역시 불꽃놀이인데

여기는 불꽃 놀이보다는 성에다가 빔을 쏘는 일루미네이션 쇼? 같은 거 였다.

 

 

불꽃 팡팡 터져야 제 맛인데 좀 아쉬움. 

 

 

디즈니랜드 총평은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홍콩 디즈니 랜드가 제일 재미있다는 것(??)

지금까지 도쿄, 홍콩, 파리를 가보았는데 제일 기대 안했던 홍콩이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음. 

 

 

마무리는 불타오르는 디즈니성 사진.

 

 

그리고 다음날.  

 

 

 

2013년 6월 9일 

 

 

마지막 캠핑을 기념하는 사진 여러장을 끝으로 캠핑짐을 깔쌈하게 정리였다.

내 생에 이렇게 오랫동안 캠핑장에서 살아 볼 날이 또 있을까? 

 

캠핑장과 시원섭섭한 안녕을 하고 파리의 에어비앤비로 출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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