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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자동차로유럽여행

자동차로 유럽여행 D 57 (오베르네 Obernai)

by 레아어뭉 2020. 8. 17.

2013년 5월 29일

 

알자스 와인가도를 약 40여분 달려 콜마르에서 오베르네로 이동하였다. 

 

 

오늘의 캠핑장은 

 

Camping municipal d'Obernai "The Vallon Ehn"***

Rue de Berlin, 67210 Obernai, 프랑스

www.camping-obernai.fr/

 

 

캠핑장에서 빨래를 돌렸던 기억이 난다. 세탁기 4유로 건조 4유로. 

 

여행 후반에는 글자 쓸 여력도 없어서 (혹은 게을러져서) 노트북으로 여행 기록을 남겼었는데 

그 데이터가 다 날아가 버려서.. 남은 것은 가게부 기록 밖에 없다. 

 

가계부 기록에 의존해서 쓰는 남은 여행일지 - 

 

 

 

캠핑장에서 받은 지도 한장을 들고 오베르네 중심가로 출발 해 보았다. 

중심가 까지 1키로 조금 넘는 것 같다. 

 

날씨가 좀 꾸리꾸리하지만 걸어갈 만했다. 

 

 

 

횡단보도에서 만난 귀여운 친구.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가 보다.

 

 

 

 

오베르네는 정말 작은 마을이다. 

콜마르랑 분위기는 비슷한데 규모는 훨씬 작음. 

지도를 받아오긴 했지만 거의 캠핑장에서 시내 찾아가는 용도로만 쓰였다. 

마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한 시간 남짓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지역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콜마르 - 스트라스부르를 많이 가서 그런지

관광객도 별로 없는 한적한 마을이었다. 

 

 

 

 

비가 조금 내렸지만 다닐 만한 정도였다. 

여행 초반의 프랑스는 엄청 추웠는데 

이 무렵에는 비가 와도 '아 좀 쌀쌀하네' 정도.

 

 

 

 

 

 

잠깐 몸을 데우러 카페에 들어갔다. 

 

 

 

 

피랑 크레페를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감. 

어디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작은 카페였다. 

 

 

 

프랑스는 역시 디저트류가.... 최고다.

 

 

 

 

오베르네에 곳곳에서 이렇게 생긴 우물들을 볼 수 있다. 

총 6개가 있다고 한다. 

 

 

 

마을 규모에 비해 크고 웅장한 성당.

 

Church of Saints Peter and Paul Obernai

Rue Chanoine Gyss, 67210 Obernai, 프랑스

 

 

 

 

성당 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언덕에 올랐다 

 

아직은 키가 작은 포도나무 덕에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주위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있자니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 약간의 간식거리를 샀다. 

 

스위스에서 맛들린 리벨라 음료수도 한 병 샀음. 

 

 

 

 

건널목에서 만난 또 다른 친구! 

 

내일은 프랑스와 또 잠깐 안녕하고 다시 독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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