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유럽여행 D64,65 (브뤼셀 Brussels )
2013년 6월 5일
어제 안트베르펜을 여행한 뒤 브뤼셀까지 이동하였다.
안트베르펜에서 브뤼셀의 숙소까지는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틀 동안 머물렀던 브뤼셀의 숙소는 IBIS호텔
오랜만에 건물안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ibis budget Brussels South Ruisbroek
Vorstsesteenweg 100, 1601 Sint-Pieters-Leeuw, 벨기에
비즈니스 급 호텔로 깔끔한 숙소였다.
숙소사진은 안찍고 맥주병만 찍어왔다. 왜 이렇게 많이 샀었지요???
숙소 근처에 이케아가 있어 미트볼도 한접시 했다.
생각해보니 저렴한 가격의 푸드코트도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으니 차타고 다니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쉼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13년 6월 6일
어제 하루 푹~ 쉬고 오늘은 브뤼셀 시내로 나왔다.
주차를 하고 브뤼셀 탐험을 시작해본다.
스머프, 탱탱 등 유명 만화를 제작한 만화도시 답게 여기 저기서 귀여운 캐릭터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만화 박물관 같은 곳도 있다고 함.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그랑플라스로 왔다.
프랑스작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칭송한 브뤼셀의 대표명소인 이 광장에는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둘러 쌓여있다. 그 중 압도적인 비주얼의 브뤼셀 시청가사 가장 눈에 띈다. 15세기에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섬세한 조각과 가운데의 뾰족한 첨탑이 인상적이다. 내부에는 가이드투어를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 광장은 아침에는 꽃시장, 저녁에는 야경 그리고 일요일에는 새시장등 다양한 매력으로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스팟이다. 주위에 둘러싼 건물들은 길드하우스라고 불리는 15~16세기 상인조합건물이다. 예전에는 정육점,빵집,천가게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었던 곳을 지금은 박물관,상점,카페,식당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벨기에 하면 초콜릿이니 초콜릿 박물관도 한번 방문해 본다.
초콜릿 시식도 하고 벨기에 초코부심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 였다.
브뤼셀에 오면 꼭 보아야 한다는 그곳. 너무 작으니 큰 기대는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는 가이드북을 미리 보고 왔지만,
작다, 정말 작다.
꼬마 줄리앙으로 불리는 이 작은 친구는 브뤼셀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 이곳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679년 제롬 뒤케누아에 의해 제작된 약 60cm 높이의 동상은 브뤼셀에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옷을 입고는 한다고.
벨기에의 명품 초콜릿이라는 고디바에 입성하였다.
탐스러운 딸기 초콜릿이 우리를 반긴다.
고디바에서 사먹은 음료한잔.
잊을 수 없는 그 맛.
이 맛을 본뒤 수 많은 고디바 매장에서 음료를 시켜 먹었지만 이 맛을 이길 맛은 없았다.
솔직히 여긴 이거 먹으러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마스코트는 와플집에서도 꼬를 잡고 있다.
음식점에도 있다.
브뤼셀은 또 홍합이 빠질 수 없지.
먹을 게 많은 브뤼셀♡
Chez Léon
Rue des Bouchers 18, 1000 Bruxelles, 벨기에
구글 후기 보니깐 호불호가 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인 것 같은데..
우리는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 심지어 여기서 맛있어서 파리가서 Leon 또 갔었드랬다.
음식점 골목은 요런 분위기.
유럽은 어딜 가든 자기 가방은 자기가 잘 챙겨야 한다.
술가게인지 과일가게 인지 모를 곳을 지나 다시 차를 타러 간다.
말탄 경찰아저씨들에게 연행되어가는 행위예술가님을 마지막으로
브뤼셀 여행 끝!
내일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는 날~
여행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